애청곡

Hello

아포얀도 2018. 6. 25. 09:04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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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      당신을 내맘속에 홀로 품어왔어요 꿈에서 수없이 당신 입술에 키스도 했고 때론 문을 스쳐 지나가는 당신을 보기도 해요 저기요, 당신이 찾는 사람이 내가 아닌지요 당신의 눈 속에서 그걸 알 수 있는데 당신의 미소 속에서 그걸 알 수 있는데 당신은 내가 원하던 사람이예요 내 팔은 활짝 열려 있어요 무엇을 말해야할 지 무엇을 해야할 지 당신은 알고 있어요 당신에게 사무치도록 말하고 싶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 머릿결에서 부서지는 햇살을 보고 싶어요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 지 거듭 되뇌이고 싶어요 때론 내 마음이 넘쳐 흐름을 느껴요 저기요, 당신에게 알게 해주려 했지요 당신이 어디에 있는 지 무엇을 하는 지 궁금해요 당신 어디선가 외로움을 느끼나요 또는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하나요?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말해줘요 난 아무런 실마리도 찾을 수 없기에 다시 출발하게 해줘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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